�����νı��Դϴ�. 53년 전 베트남전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네이팜탄 소녀 사진’(원제 전쟁의 공포)을 실제 누가 촬영했는지를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자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세계 언론 사진 공모전 개최 기관인 세계보도사진재단(WPP)이 사진 소개란에서 이 사진을 촬영한 기자 이름을 지웠다.18일(현지시간) WPP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쟁의 공포> 소개란에 적혀있던 사진기자 ‘닉 우트’ 이름이 지워져 있다. WPP는 ‘원작자 논란 발생(AP)’이라고 표기했다.1972년 6월8일 촬영된 이 사진에는 북베트남군과 월남군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던 남부 짱방 지역의 한 마을에 네이팜탄(휘발유와 팜유 등을 섞어 젤리처럼 만든 탄약)이 날아든 순간, 9살 소녀였던 판 티 낌 푹이 공포에 질린 채 옷가지를 벗어 던지고 마을 밖으로 내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전쟁의 공포를 사진에 담아 전 세계에 전달한 사람은 당시 AP통신 베트남 사이공(현 호찌민) 지국 소속의 사진기자 우트로 알...
경기 광명시민들이 국회를 찾아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광명시민과 광명시, 지역 국회의원, 광명 시민단체는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사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철저한 진상규명 등 조치를 촉구했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업체의 제대로 된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실제 사고 현장 인근 구석말 주민들은 사고 재발 위험에 따른 대피 명령으로 주거지를 두고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여전히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역시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대피하지 않은 인근 주민들 또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살고 있다.대피 명령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광명 구석말의 이병식 피해 상가부위원장은 포스코이앤씨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