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사와 장학사들에게 국민의힘 내선번호로 ‘교육특보 임명’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대거 전송됐다. 국민의힘은 당내 인사가 교원 등의 개인정보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다수의 교사, 장학사들은 이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 내선번호로 온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문자메시지에는 ‘○○○님 안녕하십니까, 제21대 대선 국민의힘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임명장이 링크된 인터넷 주소가 담겼다. 스팸메시지로 의심할 수 있는 형태인데, 링크를 누르면 실제로 교육특보 임명장(사진)이 뜬다.한 교사가 받은 임명장에는 ‘국민의힘 조직총괄본부 시민소통본부 희망교육네트워크 교육특보에 임명함’이라고 쓰여 있었다. 임명장에 찍힌 날짜는 지난 20일이었고 임명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돼 있었다.평교사뿐만 아니라 교감, 장학사 등 여러 직위의 교원, 퇴직 교원까지 비슷한 임명장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
이스라엘 아이언돔 유사 방식 구축에 총 244조원 소요 주장 의회는 최대 751조원 추산“영토 넓어 부적합” 지적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임기 내인 3년 안에 미국 본토 보호를 위한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Golden Dome)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돔 설계 구상을 확정했다고 발표하면서 “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완전히 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돔과 관련, “우주 기반 센서와 요격 무기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을 육상, 해상, 우주에 배치할 것”이라며 “역사상 최고의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골든돔으로 지상이나 우주에서 발사되는 극초음속 미사일, 탄도미사일, 첨단 순항미사일 등의 요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미국 본토에 대한 미사일 위협을 영원히 끝내는 것으로 성공률은 거의 100%”라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