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다양성 정책 폐기, 혐오표현 규칙 완화 등 메타의 ‘트럼프 입맛 맞추기’ 행보에 일부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플랫폼을 떠나고 있다.미국 NBC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정책 변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맞물려 메타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켰다고 전했다.메타는 최근 미국 내 자사 플랫폼에서 가짜뉴스를 판별하고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제3자 팩트체크’ 기능을 없애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 규칙을 완화했다. 이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까지 폐지하기로 했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2만명 이상을 보유한 예술가 마리 발렌시아는 NBC에 “퀴어 치카나(Chicana·멕시코계 미국 여성을 지칭) 여성으로서 더이상 두 플랫폼에 게시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발렌시아는 최근 몇 주 동안 메타가 DEI와 혐오표현 규제를 없애면서 점...
야권이 20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와 관련해 여권의 책임론을 부각하며 공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에 동참하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조국혁신당에선 여당을 향해 ‘위헌 정당’이란 비판도 이어졌다.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이 보여준 사법 판결 부정과 보수 지지자 선동이 이번 사태의 배경이 됐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1·19 법원 폭동 사태에 대해 큰 책임이 있다”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 이후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판단을 계속해서 부정하며 불법으로 몰아가며 지지자들을 선동했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민전 의원,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나경원 의원은 어떤 모습을 보였나”라며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으로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려 한...
설 연휴를 틈타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명절 선물을 위장해 금전을 탈취하려는 문자사기(스미싱) 등 사이버사기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은 19일 “설 명절을 겨냥한 사이버사기 피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2022~2024년 관계 당국에서 탐지한 문자사기 현황을 보면 과태료·범칙금 등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총 162만5964건(59.4%)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을 사칭한 계정탈취 유형이 46만2022건(16.9%),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42만3191건(15.5%)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계정탈취 유형이 지난해 들어 급증했다.차량 이동량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전후해 범칙금·과태료 부과 조회를 유도하거나 연초 연말정산 기간 중 환급액 조회를 가장한 사기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다. 명절 선물, 세뱃돈 송금 등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