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이 11일 “경제 상황이 비상하게 어려운 만큼 속도감 있게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임 차관은 취임 첫날인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비, 건설, 투자 등 여러가지 경기 지표가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추경안은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여러 지표를 잘 염두에 두고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경기 진작에 도움이 돼야 하겠다”며 “실제적 효과를 점검해 가면서 속도감 있게, 알뜰하게 추경 사업들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임 차관은 “지금 우리 경제가 지금 유례없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경제위기 대응, 신성장 동력 발굴, 구조 변화,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재정이 필요한 역할을 성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장 올해 2차 추경뿐 아니라 내년 예산안을 편성할 때도 확장적 재정 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힌 것이다.이 대통령은 ...
“일기장은 되게 사적인 부분이지만 소중한 사람에게는 몇 번이고 보여줄 수 있잖아요. 팬분들이 저를 추억하고 싶을 때 이 앨범을 꺼내 들어줬으면 좋겠어요”그룹 NCT의 도영이 솔로 2집 앨범 <소어(Soar)>로 돌아왔다. 지난해 데뷔 8년 만에 솔로 1집을 낸 데 이어, 약 14개월 만의 2집 발매다.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이번 활동의 의미는 남다르다. 그는 ‘일기장’에 어떤 말을 담았을까.지난 5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만난 도영은 “1집 때는 걱정이 많았다”며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부담감은 덜어냈지만 완성도는 높였다. YB의 윤도현, 자우림의 김윤아, 넬의 김종완 등이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도영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던 분들”이라며 “감히 한 앨범에 이분들의 노래를 다 실어도 될까 싶었다”고 했다.도영은 선배들과 작업하며 ‘어떤 식’으로 노래하는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