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이기는 식품으로 수박을 추천한 농협유통 모델들이 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노란 과육의 블랙망고 수박을 비롯해 흑피수박, 애플수박 등 다양한 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은 8일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시즌 부진하던 레예스는 전날 3이닝 6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한 채 오른쪽 발등 통증으로 교체됐다.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가운데 레예스까지 이탈해 삼성 마운드에 그늘이 드리울 무렵, 아리엘 후라도(29)가 완봉승을 해냈다.후라도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후라도의 역투 덕분에 1안타만 치고도 1-0으로 승리해 KBO리그 역대 6번째 최소 안타 승리 타이기록을 세웠다.후라도는 99개를 던져 9회까지 혼자 책임졌다. 장기인 체인지업을 비롯해 커터, 투심,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들을 무력화하며 2023년 KBO리그 데뷔 이후 첫 완봉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임찬규(LG), 고영표(KT)에 이은 리그 3번째 완봉승이다.지난...
전북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기 전 지자체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는 건 처음이다.전북도는 9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토록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올림픽이라는 대형 행사를 지방정부 단독으로 유치하기는 어렵다”며 “특별법을 기반으로 새 정부가 법적·제도적으로 유치를 뒷받침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특별법 추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본격화하려는 조치이기도 하다.전북도는 법안에 국무총리 직속 ‘올림픽 유치지원위원회(가칭)’의 설치를 명시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장관급 인사와 체육·경제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장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인·허가 특례, 행정절차 간소화, 민간 유치 활동 지원 방안 등도 특별법에 담기게 된다.올림픽 유치가 확정되기 전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