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아기의 상체를 일정한 각도로 일으켜 세우는 ‘기울어진 요람’이 안전 기준상 ‘아기용 침대’ 항목에서 분리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9일 기울어진 요람에 대한 안전기준을 제·개정해 ‘유아용 침대’의 일부였던 ‘기울어진 요람’을 비수면용 제품으로 구분한다고 밝혔다. 또 기울어진 요람 제품에 ‘수면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님’을, 유아용 침대에는 ‘푹신한 침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표시토록 했다.국표원은 유아의 기도 압박이나 질식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제·개정 사유를 설명했다. 목을 가누지 못하는 유아의 경우 머리 무게로 인해 고개가 앞으로 숙여져 기도를 압박하거나, 몸을 쉽게 뒤집어 입과 코가 막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국표원에 따르면 실제 미국 등 해외에서는 기울어진 요람 등 제품은 아기 수면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2005~2019년 일어난 유아 73명의 사망이 기울어진 요람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바...
대구시는 대구통합예약서비스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3개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 안정성과 신속성 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정보시스템 구축 방식이다. 서버나 저장소 등 정보(IT) 자원을 필요한 만큼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확장성·유연성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시스템의 중단 없이도 자동으로 정보자원을 조정해 빠르고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올해 통합예약시스템과 평생학습플랫폼 등 예약·신청 관련 주요 시스템을 이러한 기반으로 바꿔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대구시는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해 연말까지 시스템 설계와 개발에 나선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목표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개발비 등 총 예산 27억3600만원을 지원받았다.시스템이 개선되면 접속자가 많이 몰려도 자원 확장에 따라 장애 대응 속도가 향상돼 안정적인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