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2, 3위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단, 롯데시네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쇼핑 주식회사는 합병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2020년부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오프라인 영업장이 타격을 입었는데 영화관 역시 비껴가지 못했다. 코로나19 이후 2022년에 다시 문을 열면서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시대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었다.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2024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실적이 코로나19 전인 2019년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업계 1위인 CJ CGV는 2019년만 해도 영화관 수익이 1조8000억원을 넘겼으나 2024년 매출액은 5년 전보다 29%나 감소한 1조4000억원대에 그쳤고 매년 발생하는 순손실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업계 2위인 롯데시네마는 5년 새 매출액이 41%나 줄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