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정 한일고속 회장 별세, 박경숙 석포물류 회장 남편상, 최준환·정인씨·지환 한일고속 대표이사 부친상=17일 오후 2시48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3410-6917■이호순씨 별세, 박찬흥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모친상=19일 강원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3)254-5611■전동진 전 삼환기업 대표 별세, 형철 옥터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부사장부친상=19일 오전 7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20분 (02)2227-7500■서문갑씨 별세, 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원건·주영씨 부친상=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00
21대 대선에서 정치 개혁은 중요한 화두가 됐다. 이번 대선을 촉발한 12·3 불법계엄은 권한이 집중된 대통령이 위헌적 행동을 벌일 경우, 국가에 미치는 심대한 여파를 고스란히 보여준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주요 후보들은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되 대통령 연임이나 중임 가능성을 열어놓는 권력구조 개편안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다만 국회의 권한 조정이나 감사원 등 주요 정부 기관의 개편 방향을 두고는 방향성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무총리 국회 추천, 국회 임명동의 고위공직자 범위 확대, 감사원 국회 이관 등 국회 권한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면책 특권 폐지와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 허용 등을 내세웠다.■권력구조 개편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의 책임성을 강화하되 권한은 분산하는 방향의 개헌안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것이 대통령 4년 연임제다. 정권의 중간평가를 의무화해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구조를 ...
신내림굿을 받은 후배 무속인을 폭행하고,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빼앗은 50대 무속인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3부(유효제 부장검사)는 공갈과 중감금치상,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반포 등) 위반 혐의로 여성 무속인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후배 무속인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1억2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의 나체사진을 불법 촬영하고, 손발을 묶어 86시간 감금한 상태에서 청소도구로 무차별 구타해 골절 등의 상해를 입혔다.A씨는 같은 무속인으로부터 내림굿을 받은 ‘신자매’인 B씨가 무속 생활을 거부하자 “신을 모시지 않아 (피해자의) 아들에게 지적 장애가 있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지난해 11월 공갈과 폭행 등 혐의로 A씨가 경찰에서 송치되자 보완수사를 벌여 A씨가 4년간 가스라이팅(심리 지배) 상태인 B씨를 마치 노예처럼 다루면서 범행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