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충북도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저발전 시·군 생활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충북도는 1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앞서 충북도는 지난 4일 제2회 충북도 균형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6개 사업을 선정했다.이날 선정된 기반조성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생활 기반시설 지원사업,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 등으로 총 168억원(도비 84억원, 시군비 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사업대상 시·군은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6개 시·군이다. 충북도는 5년마다 천 명당 사업체 종사자 수, 인구증가율 노령화 지수 재정력 지수 등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지표를 평가해 저발전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제천군은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보은군은 충북소방교육대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하고, 옥천군은 향수호수길에 낙석방지 울타리를 설치한다. 영동군은 청소년체육관 기능...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하수함양사업 공모에 진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지하수함양사업은 시설재배단지에 주입정을 설치해 인위적으로 지하수를 공급하고, 이를 다시 농가의 작물재배나 난방(수막)에 활용해서 지하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시도 12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진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진주 대평지구는 농경지 총면적 118㏊에 104.5㏊, 1089곳의 대규모 시설재배단지가 조성돼 딸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작물·수막 재배에 필요한 지하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해당 시설재배단지에 용수 3만2767t을 매일 공급할 수 있게 돼 수출 딸기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진주 대평지구 지하수함양사업은 올해 6월부터 기본조사를 시행해 2026년 세부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
북한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당선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한국에서 지난해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 만인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별도의 논평은 없었다.북한 주민이 보는 대내용 매체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같은 날 6면에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 진행’이라는 제목으로 같은 내용을 전했다.북한이 한국의 21대 대선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국면에서 이를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북한은 그간 한국 대선에서 승리하는 진영에 따라 보도 시점과 양을 달리해왔다.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17대 대선 당시에는 일주일 만에 이를 보도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12년 제18대 대선 때는 선거 이튿날 박 전 대통령 이름을 생략하고 “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