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9일 5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충남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2분쯤 태안화력발전소 안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있던 50대 A씨를 발견해 응급처치를 시행했다.A씨는 호흡이 돌아온 상태에서 인근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현장에서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도 작업 중 안전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 중이다.이날 발전소 내에 석탄을 쌓아놓는 저탄장에서 1층에 있는 전선을 2층으로 잡아 당기는 작업을 하던 A씨가 갑자기 신체 이상 증상을 보이자 동료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태안화력에서는 지난 2일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가 작업 중 기계 끼임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한지 2년 만이다. ‘미국 주식 투자’가 보편화되고 ETF의 선택지도 넓어지자 연금·절세 계좌에 주식을 담으려는 개인투자자도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5일 한국거래소 통계를 보면 지난 4일 국내 상장 ETF의 전체 순자산총액은 201조1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6월 ETF 순자산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6월 150조원, 이번달 200조원으로 시장 규모가 매년 50조원씩 늘어나고 있다.ETF는 특정 지수나 특정 종목을 모아서 담은 금융상품으로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시절 4000만원을 투자했다. 공모펀드처럼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를 하면서도 주식처럼 직접 증시에 상장돼 거래가 가능하다. 개별 종목 투자와 달리 위험성도 낮고 당일에 바로 사고 팔 수 있다. 일반 주식거래와 공모펀드의 장점을 모두 담은 셈이다.지난 2002년 10월 삼성자산운용과...
6월 한 달간 부산의 전통시장과 온라인몰이 함께 참가하는 ‘부산세일페스타’ 행사가 펼쳐진다.부산시는 9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온라인몰을 아우르는 통합 소비촉진 행사인 ‘부산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부산세일페스타는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골목상권·대학가상권 소비 축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구성된다.우선 온라인 유통채널 3사인 네이버, 지마켓 11번가를 비롯해 동백몰(동백전 지역상품몰)에서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부산 전용관’을 개설하고 대대적인 온라인 판촉 행사를 펼친다.부산 전용관에는 식품, 생활·주방용품, 패션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부산 소상공인이 입점하며, 연말까지 운영된다. 9일~7월 8일 한 달간 10~20% 1차 할인행사가 열리며 추석 연휴 2·3차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산경제진흥원 소담스퀘어 누리집(www.b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