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에 주요 주변국 정상과 통화를 마쳤다. 개인사와 취향 등을 통해 상대국 정상과 접점 찾기를 시도하면서 무난히 상견례를 치른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이 중국에 앞서 일본 정상과 먼저 통화하고,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점 등이 눈에 띈다.이 대통령은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서로가 겪은 암살 위험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골프를 화제에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광’으로 유명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두 대통령은 각자의 골프 실력을 소개하고 가능한 시간에 동맹을 위한 라운딩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인이 담긴 모자를 선물로 받은 일화를 소개하면서 ‘맞춤형’으로 접근했다. 한·미 간 관세 협의를 두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주고받은 것 외에 다른 민감한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이 대통령의 두번째 통화 상대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였다. 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