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차 혁신기술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외국인 참관객들이 기아 부스의 ‘EV4 GT-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캐나다 행정부가 이민자 유입을 한층 더 제한하고 국경 단속을 강화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민단체와 야당은 이 법안이 “이민자의 자유권과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게리 아난다상가리 캐나다 공공안전장관은 3일(현지시간)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이른바 ‘강력한 국경 법안’(C-2법안)을 의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난다상가리 장관은 “캐나다의 이민, 보안 시스템을 강력하게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강력한 국경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이민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하고 국경 보안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이 법안이 지난 4월 꾸려진 마크 카니 연립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첫 법안이라고 전했다.이 법안에는 이민심사관의 이민 신청 취소·보류 재량권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캐나다 이민당국은 현재 허위 서류 제출, 거짓 진술 등 명확한 조건에서만 이민 신청을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새 법안에 따르면 이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5일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사용하던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며 용산 대통령실로 출퇴근을 한다. 청와대 보수가 마무리돼 대통령집무실을 용산에서 청와대로 이전할 때까지 한남동 관저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부터 점검이 끝난 한남동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업무를 끝낸 뒤 인천 계양 사저가 아닌 대통령실이 별도로 마련한 안전가옥(안가)으로 이동해 머물렀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한동안 안가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취임 하루 만인 이날 한남동 관저로 거처를 옮겼다. 대통령실은 한남동 관저에 대해 도청 장치 설치 여부 등 보안 점검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대통령집무실을 청와대로 옮겨 청와대 내 관저로 이사할 때까지 한남동 관저를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