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3명이 다쳤다.4일 오후 3시13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와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충격한 뒤 무더위 쉼터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이 사고로 차량에 치인 60대 여성과 70대 택시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또 다른 보행자 2명도 차량 파편에 맞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의 천공기가 쓰러지며 덮친 경기 용인시의 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천공기는 사고 발생 이틀만에 모두 철거됐다.8일 소방당국과 DL건설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1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아파트 건물로 쓰러졌던 천공기의 철거 작업이 모두 끝났다.철거 작업은 국가철도공단과 DL건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용인시 등이 함께 진행했다. 크레인 3대와 조명기능을 갖춘 조연차, 고공작업이 가능한 굴절차 등 장비가 동원됐다.당초 철거작업은 5∼7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2차 사고 방지 등을 위한조치가 병행되면서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현재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DL건설은 주민들과 협의해서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5일 오후 10시 13분쯤에는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글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엑스에 한글로 “우크라이나는 한국 국민과의 우호 관계와 대한민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소중히 여긴다”며 이같이 전했다.또 “유럽과 인도·태평양을 포함한 세계 안보는 깊이 연결돼 있다”며 “우리는 국민의 안보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며 양국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