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수소전기차(FCEV)의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소전기차(승용·상용 포함) 수출량은 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0대)보다 70.0% 감소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수출량은 100대를 넘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내수 판매도 965대에 그치면서 연간 판매량 3000대 돌파가 어려워졌다.수소차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차로, 한국과 현대차그룹이 비교적 빠르게 기술 개발과 보급에 나선 분야다. 2018년까지 100∼200대 수준에 머물던 한국의 수소차 수출량은 2018년 승용차 넥쏘 출시에 힘입어 2019년 788대로 크게 늘었다. 2020년 상용차 엑시언트 트럭 출시가 더해지면서 같은 해 수출량은 1041대까지 뛰었다.하지만 최근에는 충전 인프라 부족, 수소 충전 비용 상승, 한정된 차량 선택지 등으로 역성장을 거듭하고...
‘미·중 관세전쟁이 지속될 경우 한국의 자동차 부품, 배터리, 전선류 품목에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찾아올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들 품목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을 대체할 가능성도 크지만, 미국 외 시장에서 중국산과 가격 경쟁이 붙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 ‘미·중 관세전쟁의 반사이익과 풍선효과’를 보면, 지난 12일 ‘휴전’ 합의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미국은 중국에 31.8%의 실효관세율을 부과하고 있다. 미국의 다른 국가들에 대한 평균 실효관세율은 약 13%다. 향후 양자협상이 이어지겠지만 입장차가 커 미·중 관세전쟁이 다시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미·중 관세전쟁이 한국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간 우려와 기대가 교차해왔다.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을 대체할 수 있어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제3국에서 중국산과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보고서를 쓴 지만수 금융...
중국의 영화 규제 담당기관이 배우와 연예 매니저들에게 세법을 배우게 했다고 밝혔다.북경일보는 28일 중국 국무원 직속 언론·영상매체 감독 기구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이 운영하는 2025년 제2기 배우·매니저양성반 교육과정에 세법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2기 양성반은 지난 18~21일 베이징에서 열렸으며 배우 34명과 매니저 23명이 참여했다.양성반에서는 정치학습, 법률·규정, 전문기술, 예술적 소양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광전총국은 2기 양성반에서 세법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를 초빙해 풍부한 사례를 들어 교육했다고 밝혔다. 연기 학습, 팬 관리, 여론 대응 등도 교육과정에 포함됐다.광전총국은 “연예계는 주목을 받고 명예와 부를 추구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더욱 엄격한 감독과 체계적인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면서 양성반이 ‘고액 출연료 관행 시정’ ‘비윤리적 연예인의 퇴출’ ‘팬클럽 혼란 통제’ 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광전총국은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