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사조영웅전>이 침체된 중국 영화시장을 살릴까.춘절(음력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춘절 당일인 29일 개봉하는 <사조영웅전>이 예매 첫날부터 기록적 인기를 끌면서 중국 극장가에 간만의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중국 티켓예매 플랫폼 덩다에 따르면 <사조영웅전> 티켓은 19일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지 40분 만에 1000만장이 팔렸다. 역대 최단기록이다. 펑파이신문은 <사조영웅전>의 예매흥행에 힘입어 춘절 영화수입이 이번에 최단기간 1억위안을 돌파했다고 전했다.이번에 개봉하는 <사조영웅전>은 홍콩 작가 진융(김용)의 동명소설 34~40장을 영화화한 것이다. <황비홍 시리즈>로 유명한 쉬커(서극) 감독이 연출했으며 1991년생 가수 겸 배우 샤오잔이 주인공 곽정 역을 맡았다. 중국에서는 “간만의 정통무협대작이 돌아왔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중국 영화계는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