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출장마사지 윤석열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 심사가 시작한 지 2시간여만에 종료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16일 오후 5시부터 7시 4분까지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사건 심문을 진행했다. 법에 따라 체포적부심 심사 결론은 심사 종료 24시간 안에 나와야 한다. 윤 대통령의 체포가 적법했는지 여부에 대한 답은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수 있다.이날 심사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진 않았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심사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나 “탄핵심판의 법정에서 대통령이 방어권을 행사하고 자기 변론권을 행사해야 하는 상황인데 체포·구금을 당해서 상당한 권리 제약을 받고 있다”며 적부심심사에서는 체포의 불법성, 공수처의 수사 불법성 등을 진술했다고 밝혔다.배진한 변호사도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영상을 보면 국민들도 왜 비상계엄이 선포됐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내수 침체가 겹치면서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이 1년 전보다 12% 넘게 늘어났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감소세를 이어왔던 고령층의 구직단념자도 대폭 늘면서 다시 10만명대로 올라섰다.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는 41만1000명이었다. 1년 전(36만6000명)보다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청년층 전체 인구는 830만6000명에서 805만5000명으로 3.0% 줄어들었는데도 ‘쉬었음’ 증가폭이 커졌다.12월 기준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48만5000명에서 매년 감소해 2023년 36만6000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4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청년층 쉬었음은 지난해 4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 증가, 코로나19 때인 2020년(44만8000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청년층 고용지표...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CPI가 2023년 12월보다 2.9%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0.4% 올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전년 대비 2.9%·전월 대비 0.3%)에 거의 부합한 수치다.이는 지난해 7월(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CPI는 지난해 9월 3년 반 만에 최저인 2.4%로 떨어진 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세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 수준을 유지하다 상승폭이 둔화된 것이다.근원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 각각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