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글로벌 증시 약세에도 12일 코스피가 2920선을 넘어서며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가파른 상승세를 이끈 반도체주가 부진했지만 조선·방산·원전주 등 대형 업종 중심으로 반등을 이어가면서다. 반도체 의존도가 컸던 지난해와 달리 주도주도 다양해지면서 코스피도 3000선에 근접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9포인트(0.45%) 오른 2920.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2900선을 넘긴 전날에 이어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며 이달 모든 거래일(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전날밤 미국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고 이날 일본 닛케이225(-0.65%) 대만 가권(-0.81%) 등 아시아 증시도 부진했지만 국내 증시만 ‘나홀로’ 상승에 성공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이끈 건 2차전지, 조선, 방산 등 대형주였다. 삼성전자가 0.67% 하락하고 SK하이닉스(-1.87%)가 이달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3.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