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올해 상반기 알뜰폰에서 1만원대 20GB(기가바이트) 5G 요금제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해 스테이지엑스를 제4이동통신사 후보로 선정했다가 자격을 취소하며 정책 실패 논란을 자초한 정부는 올해 통신정책 최우선 과제로 알뜰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의 데이터 도매대가를 1MB(메가바이트)당 1.29원에서 0.62원으로 최대 52% 인하한다고 밝혔다. 종량제 데이터 도매대가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인 36%를 깎아주고, 이에 더해 1년에 5만TB(테라바이트) 이상 대량 선구매하면 도매대가의 25%를 추가 할인받게 한다는 것이다. 데이터 도매대가는 통신사(MNO)의 통신 인프라를 빌려 사업하는 알뜰폰 회사(MVNO)가 통신사에 내는 사용료 개념이다.이동통신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30GB이다. 현행 20GB 요금제는 통신 3사 기준 4만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통신 3사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3만6000원...
올해에도 서울시내 나대지·콘크리트 포장지 등 500 여곳이 넘는 지역에 ‘꽃밭(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14일 서울시 집계를 보면 지난해 3~12월 시내 총 536개소(42만㎡)에 소규모 정원 조성이 완료됐다. 이 중 시에서 직접 재원을 투입해 조성한 정원이 369개소(33만㎡)이고, 나머지는 자치구 예산으로 조성됐다.전체 536개소 중 나대지, 콘크리트 포장지, 사유지 보상지역 등 기존 녹지가 없던 공간에 새롭게 정원을 조성한 곳이 156개소(22.7만㎡)로 전체 정원의 53.8%를 차지했다. 훼손되거나 잘 관리되지 않았던 공간을 업그레이드한 정원은 380개소(19.4만㎡)였다.서울시는 지난해 ‘매력·동행가든’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2026년까지 정원 1007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있다.올해에도 500곳이 넘는 지역에 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매력·동행가든 조성을 통해 교목 1만335주, 관목 65만8714주, 초화류 271만48...
국내 연구진이 온돌방 원리를 이용해 전기차 내부를 따뜻하게 데우는 기술을 개발했다. 스테인리스강을 실처럼 얇게 뽑아 널따란 천을 짠 뒤 전기차 바닥에 깔아놓고, 이 천에 전기를 흘려 열을 내는 방식이다. 진짜 온돌처럼 한 번 품은 온기를 차내에 오래 방출할 수 있어 겨울철 히터 가동으로 인한 전기차 주행거리 저하에 대처할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전기연구원 이동윤 박사팀은 겨울철 전기차 탑승자를 위한 새로운 난방 방법인 ‘금속섬유천 면상 발열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전기차는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에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 그런데 이때 히터까지 켜면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은 더 빨리 소모된다. 엔진을 쓰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전기차는 폐열이 부족하기 때문에 난방을 위해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겨울에 유독 전비(㎾당 주행거리)가 떨어지는 이유다.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영하 7도 환경에서 전기차 주행거리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