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군에서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침입하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11시20분쯤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른 30대 중국 국적 여성 A씨를 붙잡아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정국은 1년6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날 만기 전역했다.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국내 구단들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6만4000석 가운데 3만석을 고객과 가맹점주 등에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FC바르셀로나는 다음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4일에는 대구FC와 경기할 예정이다.BBQ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의 입장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BBQ 앱에서 ‘골든 티켓 페스타’ 이벤트를 열어 2만장을 제공한다. 앱에서 치킨을 주문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주문 금액이 많은 고객을 선정해 티켓을 제공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이벤트를 통해 티켓을 나눠준다. BBQ가 이번 마케팅에 지출하는 금액은 100억원에 가까운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티빙과 웨이브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내년까지 현재 요금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조건을 달았다. 1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두 회사의 통합 논의는 최종 주주 동의만 남았다. 업계 1위인 넷플릭스에 견줄 수 있는 국내 최대 OTT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공정위는 티빙의 임직원이 웨이브 임원 지위를 겸임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을 심의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의 결합을 승인하되 ‘요금제’ 관련 조건을 내걸었다.앞서 티빙(CJ ENM)과 웨이브는 2023년 12월 플랫폼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티빙의 임직원이 웨이브의 이사 8인 중 대표이사를 포함한 5인, 감사 1인을 겸임하도록 하는 합의서를 체결한 뒤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공정위는 내년 말까지 티빙 및 웨이브가 현행 요금제를 유지하도록 하고, 두 회사가 결합 서비스를 내놓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