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주방위군 2000명도 추가약 5000명 병력 현장 이동캘리포니아주 지사·법무트럼프·국방 상대 소 제기샌프란시스코 등 시위 확산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9일(현지시간) 미등록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해병대 병력 700명을 파견하고 LA에 배치하기로 했던 주방위군 2000명 외에 200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CNN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는 이날 LA 지역에서 연방정부 인력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병대 700명을 동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 2000명을 추가 투입하라고 명령하면서 주방위군 규모는 총 4000명으로 늘었다.이에 따라 전날 배치된 주방위군 300명을 포함해 5000명에 가까운 군 병력이 시위 현장에 도착했거나 LA로 이동하고 ...
국내 방위산업이 유럽의 역내 공급망 강화와 미국의 자국 중심 방산 생태계 구축으로 중장기적으로 수출이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은 12일 ‘트럼프 집권 이후 경제·안보 환경 변화와 국내 방위산업의 대응 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내 방산업체가 단기적으로 수출시장 확대 등 반사이익을 얻지만 장기적으로 수출 둔화 및 수출 경쟁 심화 등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동맹국을 상대로 경제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안보 협력을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봤다. 미국이 안보 자산을 지렛대로 관세·환율협상을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해 동맹국의 방위비 지출의 확대를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이런 경제·안보 정책의 변화는 유럽·캐나다 등 전통적인 동맹국들의 대미 안보 의존도를 낮추고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도록 만들었다. 유럽이 8000억유로 규모 재무장 계획을 발표하고, 캐나다가 미국산...
‘대북정책’ 대화·평화에 방점 보수층 ‘저자세’ 비판 불 보듯이재명 정부가 11일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 중지하면서 대화와 평화에 방점을 둔 대북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제 조치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관계를 복원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발신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도 대남 확성기 방송을 중지해 호응할지 주목된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접경지역 모든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대북·대남 확성기 방송 중지 등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 격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도 “평화가 경제”라며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고 밝혔다.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의 원인이 된 북한의 오물 풍선이 지난해 11월 이후 날아오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또 대북 확성기 방송에 맞대응하는 대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