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변호사 ■ 영화 ■ 암살(OCN 무비즈 오후 10시) = 1933년 한국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이 조선주둔군 사령관 및 친일파 암살 작전 대원으로 지목된다. 김구(김홍파)의 신임을 받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은 이들을 찾아 작전을 지시한다. 한편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은 암살단의 뒤를 쫓는다.■ 예능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에브리원 오후 8시30분) = 바이크 전국 일주 중인 덴마크 형제 라스무스·윌리엄이 울진에 도착한다. 형제는 울진에서 대게를 맛본 뒤 바다낚시에 도전한다. 이후 문경을 방문해 닭백숙과 돼지구이를 먹으며 피로를 푼다. 형제는 문경을 뒤로하고 또다시 첩첩산중을 지나 김천에 도착한다. 문화유적들이 자리한 역사의 도시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극우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 심판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극우의 위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위협은 일국적 차원에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선진 자본주의 나라 대부분에서 극우 세력이 부활했다. 영국과 미국은 새로운 민족주의의 도전에 직면했다. 영국은 브렉시트를 감행했고 미국은 두 번에 걸쳐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새로운 민족주의는 포퓰리스트 급진우파 정당들을 통해 서구 사회 전반으로 확산했다. 특히 2015년 유럽 난민 위기를 틈타 극우 정치는 반이민과 반다문화주의 이념을 확산시켰다. 이를 통해 민족주의적이고 외국인 혐오적인 담론이 사회 곳곳으로 번졌다. 이민자, 성소수자, 세계화의 경제적 결과에 반대하는 극우 혐오주의 정치가 현실적인 정치 세력으로 급부상했다.그동안 학자들은 극우 세력의 발흥 원인을 탐구해왔다.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은 지난 40년간 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를 실행한 결과 극우가 강...
고용노동부가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발전 5사(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하기로 했다.노동부는 지난 2일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고 김충현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철저한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본부와 지방관서의 산업안전 및 근로기준을 감독하는 감독반과 중대재해를 수사하는 수사반으로 구성된다.노동부는 이날 오후 3시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관으로 대책본부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태안 화력발전소에 대해 특별감독에 준하는 감독을 진행하고, 발전 5사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하기로 했다. 감독 대상과 범위, 감독반 구성, 감독 일정 등도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는 “오늘 논의를 토대로 감독 계획을 조속히 확정,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