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의 경기 대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 여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오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26일 국제금융센터가 작성한 ‘국제유가 하락, 신흥국 간 엇갈린 영향’ 보고서를 보면, 일부 해외 투자은행(IB)들은 현재 60달러 초반에 형성되어 있는 국제유가가 올해 하반기 배럴당 60달러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 올해 4분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을 각각 57.1달러, 53.5달러로 예측했다.국제유가는 올해 1월 80달러선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 23일 기준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61.53달러, 브렌트유 64.78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경우 지난달 5일 가격이 57.13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21년 2월5일(56.85달러) 이후 4년여 만에 최저치를 찍기도 했다.국제유가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강도에게 현금을 뺏겼다며 자작극을 벌인 중국인들이 구속 기소됐다.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손상희)는 중국인 국적 5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B씨, 30대 남성 C씨를 횡령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의 현금 1억1000만원을 인출한 뒤 이를 빼돌리고 강도를 당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는다. A씨는 50대 남성 D씨의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전달하는 일을 해오던 중 이를 횡령하기로 결심하고 지인 B씨를 범행에 끌어들였다. B씨는 아들 C씨에게 강도 역할을 맡겨 돈을 건넨 뒤 “칼을 든 남성에게 돈을 빼앗겼다”며 112에 거짓으로 신고했다.경찰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을 시도한 C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검찰과 공조해 계좌와 통화내역 등을 확인하고 이들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을 구속 기소했다.검찰은 A씨가 D씨의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전달해 온 이유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