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 15일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국민의힘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일부 의원들은 새벽에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해 영장 집행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당 원내지도부는 긴급회의를 소집했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소속 의원 중) 30명 정도 관저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휘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 전체가 모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 15일 새벽 윤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하자는 글을 올렸다. 김석기, 정동만 의원 등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최근 국민의힘 지지도가 비상계엄 직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보수층 결집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 관저 앞에 집결하는 의원 규모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6일에는 44명이 집결했다.한 친윤석열(친윤)계 핵심 의원은 “내일 관저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가겠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시작된 15일 새벽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내에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추가로 차벽용 버스를 세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정면으로 막아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5시10분쯤 경찰과 공수처가 윤 대통령 측에 체포·수색 영장을 제시하자 경호처는 대통령 관저 입구 쪽 경내에 차벽용 버스를 추가로 배치했다.경호처는 지난 3일 첫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뒤 관저 입구에 철조망을 새롭게 설치했다. 여기에 차벽도 추가로 설치해 강제 진입에 대비해왔다.관저가 ‘요새화’되면서 경찰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서울·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청 광역수사단 인력 100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찰은 최근 내부 회의에서 관저 진입을 위한 임무 분담과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저 인근에 기동대 50여개 부대, 약 3천여명을 투입해 시위대와 충돌 등에도 대비하는 ...
서울시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에서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