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학교폭력변호사 올해부터 임직원 할인을 받아 산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2년 내 시중에 되팔면 비과세 혜택을 토해내야 한다. 30년 이상 업력을 이어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백년가게’도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영장·체력단련장의 경우 강습료 등을 제외한 시설이용비에만 소득공제가 적용된다.기획재정부는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개정안에 따르면 임직원 할인에 대해서는 연 240만원 혹은 시가의 20% 중 큰 금액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종업원 할인혜택을 받은 물품은 자동차·가전은 2년, 그 외 재화는 1년간 재판매가 금지된다. 이를 어길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앞서 정부는 직원에게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경우 얻는 이익을 근로소득으로 구분해 과세하기로 했다. 삼성과 LG,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은 임직원 복리후생 명목으로 자사 및 계열사 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5개월간의 전쟁 끝에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서방과 중동 각국이 한목소리로 이를 환영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분쟁으로 인한 막대한 고통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유엔은 이번 합의 이행을 지원하고 고통받는 수많은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지속적인 인도주의 구호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참담한 수준”이라며, 신속하고 방해받지 않으며 안전한 구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협력을 촉구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번 합의가 오랫동안 고통받은 가자지구에 희망을 가져왔다”며 “휴전과 인질 석방은 지역 안정을 위한 외교적 해결의 발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휴전 합의를 환영하며 “이스라엘 점령군이 가자지구와 모든 팔레스타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