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병력 수천명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한국 국방부는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에도 주한미군 철수·감축을 언급한 바 있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견제에 초점을 두고 해외 주둔 미군 전력을 배치·운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이 문제가 한미관계 현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미, 주한미군 4500명 괌 등으로 이전 배치 검토” WSJ 보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철수해 역내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미 국방 당국자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병력 약 4500명을 한국에서 철수시켜 괌 등 인도태평양 지역 내로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두번째 TV토론에서 과거 부정선거 의혹에 동조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국가정보원이 댓글로 여론을 조작했기 때문에 부정선거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개최한 사회 분야 TV토론에서 “(과거 발언은) 투개표를 조작하는 차원의, 윤석열이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관심을 갖는 부정선거는 아니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준석 후보는 “2012년 대선 이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재명 후보도 이에 동조해 부정선거 관련 내용을 공유한 바 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입장을 물었다.이재명 후보가 반박하자 개혁신당은 토론회 도중 ‘팩트체크’를 내고 “이재명 후보는 국정원 댓글 때문에 부정선거라고 (생각했다고) 답변했으나 당시 실제 트윗을 보면 수개표를 주장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똑같은 주장을 했다”...
전국 교사와 장학사들에게 국민의힘 내선번호로 ‘교육특보 임명’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대거 전송됐다. 국민의힘은 당내 인사가 교원 등의 개인정보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다수의 교사, 장학사들은 이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 내선번호로 온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문자메시지에는 ‘○○○님 안녕하십니까, 제21대 대선 국민의힘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임명장이 링크된 인터넷 주소가 담겼다. 스팸메시지로 의심할 수 있는 형태인데, 링크를 누르면 실제로 교육특보 임명장(사진)이 뜬다.한 교사가 받은 임명장에는 ‘국민의힘 조직총괄본부 시민소통본부 희망교육네트워크 교육특보에 임명함’이라고 쓰여 있었다. 임명장에 찍힌 날짜는 지난 20일이었고 임명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돼 있었다.평교사뿐만 아니라 교감, 장학사 등 여러 직위의 교원, 퇴직 교원까지 비슷한 임명장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