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의 자체브랜드(PB) 제품이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에서도 판매된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약을 맺어 GS25 PB 상품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GS25 PB 시리즈인 ‘유어스’(YOUUS) 제품 10여종과 협업 상품들이 이달 중순부터 일본 전역 돈키호테 400여개 매장 내 전용 매대에 진열됐다. 전용 매대는 매장 정문 입구 등 고객 동선상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설치돼 일본 소비자들에게 GS25 상품들이 직관적으로 소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를 시작으로 돈키호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돈키호테는 일본을 여행할 때 필수 쇼핑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돈키호테에 GS25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최근 일본에서 K-음식과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돈키호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GS25 브랜...
전북 김제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복지 향상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공동체 먹거리 사업에 나섰다.김제시는 요촌동 전통시장 내에 국수 전문 간이식당 ‘새참국시’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새참국시’는 전북 최초 노인 일자리 공동체 기반 식당이다. 지난해 김제시가 운영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 연구모임’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식당 운영은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이 맡고 있다. 총사업비는 6140만원이 투입됐다.간이식당은 김제 전통시장 안에 자리 잡았다.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다. 국수면는 김제 봉남면의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가 생산한 우리 밀로, 육수는 조미료 없이 건강한 재료로만 우려냈다.식당은 매주 월~금요일, 전통시장 장날인 매월 2일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100그릇 한정으로 판매한다. 65세 이상 시민과 장날 시장 이용객은 1000원, 일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백인 농부 집단학살’ 의혹을 주장했다. 그는 기자들 앞에서 미리 준비한 영상을 틀고 관련 기사가 실린 종이뭉치를 내밀며 대부분 사실이 아닌 주장들을 펼쳤다. 남아공 대통령을 대상으로 백인 농부 집단학살을 주장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된 ‘리얼리티 쇼’에 가깝다는 평이 나온다.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12일엔 남아공의 백인 49명이 미국에 난민 자격으로 입국했다. 사실상 모든 난민의 입국을 거부해온 트럼프 행정부가 남아공 백인들만은 신속하게 입국시키고 미국 내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남아공이 백인의 토지를 몰수하고 있으며, 남아공 백인들이 집단 학살을 당했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지난 3월18일에는 에브라힘 라술 전 주미 남아공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 지정해 추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아공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