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중국이 무역 합의에 따라 미국에 희토류를 선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서 “중국과의 합의가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영구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우리는 합의된대로 중국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할 것이며 중국 유학생들이 미국 대학을 이용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나는 늘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총 55% 관세를 (중국에) 적용하고, 중국은 (미국에) 10% 관세를 적용한다”며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훌륭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관세율이 어떤 의미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1차 무역협상에서 ...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미등록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대응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트럼프 정부의 LA 내 군대 배치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긴급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에서 즉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뉴섬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엑스에 “나는 방금 로스앤젤레스에 트럼프의 불법적인 해병대·주방위군 배치를 막아달라는 긴급 신청을 제기했다”며 법원에 제출한 신청서 표지 이미지를 게시했다.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하는 가처분 소송이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가 미국 군대를 미국 시민들에게 맞서도록 하고 있다”며 “법원은 이 불법적인 조치를 즉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 사건을 맡은 찰스 브레이어 연방 판사는 이날 긴급 명령을 내려달라는 뉴섬 주지사 측의 요청을 거부하고 양측의 의견을 듣는 심리 기일을 잡았다고 CNN과 NBC 방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