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시위대에 대해 전원 구속수사 방침을 발표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경찰청은 19일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무궁화회의실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서울서부지법 집단 불법행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경찰은 “어제부터 금일 새벽까지 서부지법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련의 불법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며 “경찰은 이번 사태를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청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주동자를 비롯한 불법행위자 전원을 구속수사 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은 법원 등 관련 기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각 시·도경찰청에도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보호 등 질서유지는 물론, 향후 불법 폭력...
미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을 두고 중국은 쿠바에 대한 전면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에 관한 중국 입장을 묻는 질문에 “미국이 쿠바를 이른바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시킨 것은 애초에 근거가 없으며 쿠바의 주권과 존엄을 짓밟는 행위이자 간섭”이라며 “국제사회 대다수가 반대한다”고 밝혔다.궈 대변인은 “미국의 쿠바에 대한 비인도적 봉쇄가 60년 동안 지속돼 쿠바 경제와 인민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고 있으며 인민생활에 재앙이 되고 있다”며 “미국은 쿠바에 대한 봉쇄와 제재를 전면 해제하고 쿠바의 경제·사회에 재앙을 불러오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철회’ 방침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쿠바는 지난 6개월...
서울시가 설 연휴 전후 늘어날 귀성·귀경인파를 위해 고속버스를 하루 654회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 4곳에서 고속버스 증편 운행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내에서는 서초구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다.증편 기간 버스 운행 횟수는 하루 3273회에서 3927회로 늘어난다. 하루 평균 서울고속터미널에서는 221회,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는 183회가 늘어나고 남부터미널은 130회, 동서울터미널은 120회가 각각 늘어난다. 하루평균 수송 인원은 5만8171명에서 7만7603명으로 2만명 가까이 늘게 된다.서울시는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시설물의 운영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이용객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휴 기간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안전한 귀경·귀성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