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된 고 김하늘양(8)과 유족을 상대로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 등을 남긴 누리꾼들이 경찰에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A씨 등 5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월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김양이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이후 관련 사건 기사에 김양을 향한 악성 댓글을 달거나 온라인커뮤니티에 김양과 유족을 겨냥한 모욕적인 글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김양 유족은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일부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후 전담팀을 꾸려 사이버 명예경찰 등과 함께 온라인 게시물 등을 모니터링하며 수사를 진행해 왔다.이를 통해 범죄 혐의가 있는 A씨 등 5명을 입건하고, 범죄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피해자나 유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 440건을 확인해...
미국 연방의회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민주당 소속인 아미 베라(캘리포니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워싱턴) 하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조 윌슨(사우스캐롤라니아), 마이크 켈리(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 등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단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이어 “이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한반도와 그 밖에 지역에서 마주한 많은 도전과제를 잘 극복해 미국의 핵심이자 필수적 동맹인 한국을 준비한 대로 잘 이끌길 바란다”고 기원했다.이들은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으로서 우리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수호하고 강화하며 확대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으로 한미 관계는 전장에서 단련돼 이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와 흔들리지 않는 유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