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중계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적정 노인 기준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17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실시한 노인 기준 연령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1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설문에서 노인의 기준 연령에 대해 ‘70세부터 노인’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5.2%로 가장 높았다.이어 현재와 같은 ‘65세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가 24.0%, ‘75세 이상’이 17.7%, ‘80세 이상’이 7.8%, ‘60세 이상’이 5.4%로 각각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7명(70.8%)은 노인 기준 연령으로 ‘70세 이상’을 선택한 것이다.윤 의원은 “서울시민들이 현행 기준 연령(65세)보다 더 높은 연령을 노인의 시작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2024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8시간20분 간 첫날 조사를 받았지만 조서 열람과 날인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조사를 받는 동안 공수처 검사의 질문에 일절 답을 하지 않았다.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조서 열람·날인을 거부했다”며 “조사는 끝난 시점이었고 열람·날인 거부도 피의자의 권리이기 때문에 제지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법원은 날인이 없는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조사 내내 진술거부권(묵비권)을 행사했다”며 “내일(16일) 조사 시간은 오전 중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3분 체포돼 11시부터 공수처 조사를 받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오후 2시40분부터 4시40분까지, 오후 4시40분부터 5시50분까지, 오후 7시부터 9시40분까지 조사를 받아 식사·휴식시간을 제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