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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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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장안문 앞에서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포토DB "자전거가 왜 비틀거리며 오지?"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칠보체육관 앞에서 음주 단속 중이던 차의열(57) 수원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멀리서 오던 자전거를 유심히 지켜봤다.길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한 젊은 운전자가 몸을 비틀거리며 달려오고 있었기 때문이다.수상함을 느낀 차 계장은 곧장 자전거 운전자를 멈춰 세운 뒤 선거 지원 업무를 마치고 순찰 중이던 교통경찰을 호출했다. 운전자에게 음주단속기를 들이밀었더니 단속기는 어김없이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임을 알렸다.차 계장이 속한 수원서부서 교통경찰의 음주 단속은 당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그 결과 전동킥보드 2대와 공유자전거 1대 등 3대가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된 전동킥보드 운전자 등은 100일간의 면허 정지라는 뼈아픈 처분을 받았다.그것도 선거일이라는 특수한 날에 예고도 없이 이뤄진 기습 단속에 걸리자 "오늘 같은 날 단속할 줄은 몰랐는데 방심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경찰은 당일 서수원칠보체육관 개표소에서 투표함 이송 버스 교통관리 업무를 마친 뒤 계획에도 없던 음주 단속을 하기로 했다.이날은 선거 날인 만큼 최고 비상근무단계인 '갑호비상' 발령에 따라 도내 모든 경찰서의 전 경력이 선거 관리 업무에 투입된 상황이었다. 매일 같이 야간 음주 단속에 나섰던 경찰서들도 이날만큼은 선거 업무에 집중돼 단속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경기남부청 차원에서 일제 음주단속 지시도 내려지지 않은 날이었다.그럼에도 수원서부서 등 일부 경찰서는 최근 들어 음주 운전 사고 피해가 심각한 점을 고려해 부족한 시간을 쪼개 단속에 나섰다.당일 오후 11시~새벽 1시까지 수원시청 앞에서 단속을 실시한 수원남부서도 면허정지 수치의 음주 운전자 2명을 적발해 냈다.성남수정서도 투표함 회송용 버스에 대한 교통관리를 마친 뒤 성남시 복정역 일대에 교통경찰 4명을 투입했고, 50대 음주 운전자 1명을 검거했다.차의열 계장은 "예정에 없던 임시공휴일이나 법정 공휴일에는 누구나 들뜬 마음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면서도 "누구나 단속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고 경찰이 밤낮[앵커]어제(3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 중에는 어선을 타고 바다를 건너 투표소를 가야 하는 섬마을 주민들도 있었습니다.유권자로서 권리 행사를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시민들 현장을 밀착카메라 이상엽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기자]전북 군산의 명도.주민 69명이 사는 섬마을입니다.이른 아침,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갈 시간.그런데 배들이 그대로 멈췄습니다.주민들도 보이지 않습니다.그때 마을에 울려퍼지는 목소리.[김영만/이장 : 오늘은 21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선착장으로…]대통령을 뽑기 위해 투표하러 가는 겁니다.명도엔 투표소가 없어 바로 옆 주민 100명 조금 넘는 또 다른 섬 방축도로 가야 합니다.지역 선관위가 아예 행정선을 빌려주기도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배 주인에게 유류비를 지원하고 대신 민간 배로 섬마을 유권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합니다.뱃길따라 꼬박 20분.그래서 반나절 생업을 접고 고기잡이배에 탔습니다.[신병순/주민 : 국민이 바라는 건 평화지. 헤엄이라도 쳐서 소중한 내 투표 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죠.]걸어서 몇 분 가면 투표소에 닿는 도시보다 몇 배는 더 귀찮은 일.하지만 섬마을 사람들은 이렇게 유권자 권리를 행사해 왔습니다.[박찬보/주민 : 제가 여기 산 지가 80년이 넘는데 그때마다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때 직접 (투표)했어요.]명도 주민들이 투표를 마칠 무렵, 올해 86살 방축도 어르신도 지팡이를 짚고 투표소에 왔습니다.[서영순/주민 : 이름 써요? {네.}]평생 쉬지 않고 뱃일을 했습니다.큰아들과 막내아들, 이렇게 둘 씩이나 먼저 떠나보내 삶이 고되지만 선거일이 되면 왠지 희망이 느껴진다는 어르신.[서영순/주민 : {어떤 마음으로 투표하셨어요?} 그거야 내 마음이지요. 좋은 대통령이 나와서 우리나라 잘 되면 좋겠어요.]명도와 방축도 유권자는 모두 171명.이 고생스러운 투표를 하는 이유는 그리 특별한 게 아니었습니다.[김영만/이장 : 대통령이 어느 분이 되시든 나라 안에서 서로 아웅다웅 싸우지 마시고. 눈을 외국으로 돌려서 다른 나라와 경쟁을…][서현숙/주민 : 일자리도 창출하고 후대에 모든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손영희/주민 : 우리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가…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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