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올여름 한국 해역의 수온이 평년(1991~2020년 평균값)보다 1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2일 국립수산과학원의 ‘2025년 여름철 우리 바다 수온 전망’을 보면, 올여름에는 남해와 서해의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1도 내외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수과원 관계자는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확장하면서 그 영향으로 폭염 발생에 따라 고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수온 특보는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이 장마전선의 소멸 시점, 태풍 발생, 고기압 세력의 확장 양상, 해류 변동 등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수과원은 올해 7월 중순부터 고수온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3년에는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57일간 고수온 특보가 발효됐으며 2024년에는 7월24일부터 10월 2일까지 71일간 고수온 특보가 발효됐다.수과원은 앞으로도 여름철 특보 단계별 대응 계획에 따라 관계기관과 어업인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전남도는 “전국 최초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를 9월 30일까지 나주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는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 입주해 있다. 농가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 정보 부족에 따른 시기별 물량 확보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이용 대상은 벼, 보리 등을 제외한 과수·채소류 36개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 중 판로가 확보되지 않은 농가다. 계약재배를 했으나 공급처의 상황 변화로 납품이 어렵게 됐을 때도 구매알선을 신청할 수 있다.과수는 9월 이후 수확하는 작물을, 채소류는 6월 이후 파종이나 밭에 심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품목별로 물류센터에서 구매가 결정되면 센터에서 매주 1~2회 해당 시군을 방문해 수거한다.알선이 필요한 농가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김영석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