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대 그룹 신규 선임 사외이사 중 검찰과 학계 출신이 줄고 재계 출신은 늘었다.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순위 30대 그룹에서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39개사의 사외이사 876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신규 사외이사는 총 152명으로 집계됐다.이중 전직 관료 출신은 39명(25.7%)이다. 지난해에는 215명 중 66명(30.7%)이 관료 출신이었던 것과 비교해 그 규모가 줄었다.관료 출신 중에서도 검찰 출신의 감소가 눈에 띈다. 지난해 신규 사외이사 11명(16.4%)이 전직 검찰 인사였지만 올해는 3명(7.7%)에 그쳤다. 중복 선임을 고려하면 실제 신규 인물은 NH투자증권의 오광수 전 검사장과 SK디앤디·카카오게임즈의 노정연 전 검사장 2명이다.관료 출신 중에서는 국세청(8명), 사법부(6명), 기획재정부(5명) 출신이 많았다. 대통령실 출신은 없었다.학계 출신 신규 사외이사도 지난해 68명(31.6%)에서 35명(23%)으로 줄었다...
‘미·중 관세전쟁이 지속될 경우 한국의 자동차 부품, 배터리, 전선류 품목에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찾아올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들 품목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을 대체할 가능성도 크지만, 미국 외 시장에서 중국산과 가격 경쟁이 붙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 ‘미·중 관세전쟁의 반사이익과 풍선효과’를 보면, 지난 12일 ‘휴전’ 합의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미국은 중국에 31.8%의 실효관세율을 부과하고 있다. 미국의 다른 국가들에 대한 평균 실효관세율은 약 13%다. 향후 양자협상이 이어지겠지만 입장차가 커 미·중 관세전쟁이 다시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미·중 관세전쟁이 한국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간 우려와 기대가 교차해왔다.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을 대체할 수 있어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제3국에서 중국산과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보고서를 쓴 지만수 금융...
“이재명 ‘최저보수제’ 추진한다. 특고·플랫폼 노동자 최저임금 보장.” 지난 21일 동료 라이더가 카톡으로 보내준 기사 제목이었다. 플랫폼 노동자들이 흥분된 마음으로 뉴스를 공유하던 그날 밤 민주당에서 해명자료를 냈다. “오늘 민주당이 최저임금 적용 확대를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민주당이 플랫폼 노동자의 꿈을 깬 건 이번만이 아니다. 이재명 후보는 5월1일 노동자의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 “고용 형태나 계약 명칭과 무관하게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당일 종로구 포장마차에서 진행한 배달노동자, 보험설계사 등 특고·플랫폼 노동자 간담회에서도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 정도 보수는 받아야 한다’는 최소보수제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소보수제는 민주당의 노동 공약에 포함됐다가 최종적으로 빠졌다.민주당은 특고·플랫폼 노동자의 적정임금 보장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