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티비 길이 198m짜리 공중보행교123억원 투입 내년 2월 준공부산시는 16일 사상구 사상역 주차장 부지에서 ‘15분도시’ 정책공모로 진행된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 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이 사업은 백양대로와 경부선(사상역)으로 고립된 괘내마을 생활권을 길이 198m의 공중 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15분도시 사업이다.부산시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보행로, 보행교, 전망대 기능이 포함된 복합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이 사업이 완공되면 괘내마을에서 백양대로뿐만 아니라 사상공원 ‘사상 숲 체험교육관’까지 직접 연결된다.공중 보행로와 바로 연결되는 사상역 육교를 통해 서부터미널과 도시철도, 부산∼마산 복선전철까지 동선이 단축돼 삼각산 아래 주례동·덕포동 주민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올해 개방되는 사상역 앞 도시바람길 숲과 ‘15분 도시 대표생활권 해피챌린지’ 사상광장로 그린...
“계엄, 사법 심사 대상 아냐” 김 측, 공소 기각 결정 요구 선관위 서버 증거보전 신청 접견 금지·재판 횟수도 다퉈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해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사진)의 첫 재판이 16일 열렸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장관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지만, 김 전 장관은 법정에 나왔다. 김 전 장관 가족도 재판을 방청했다.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사전에 함께 준비했다고 인정한 유일한 인물이다. 검찰은 김 전 장관과 윤 대통령이 최소 지난해 3월부터 비상계엄을 여러 차례 논의했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전 특수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군경 지휘관에게 국회 봉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