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자진사퇴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퇴 후 일주일 뒤 퇴직급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점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바로 다음날이다.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안부와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연금공단은 지난달 15일 이 전 장관으로부터 퇴직급여 청구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했다. 이는 이 전 장관이 사의를 표한 지난달 8일로부터 7일이 지난 시점이다.이 전 장관은 2022년 5월 취임 후 지난달까지 약 2년 8개월 간 행안부 장관으로 근무한 것에 대한 퇴직급여를 요청했다.연금공단은 퇴직금 지급 여부를 묻는 양 의원 질의에 ‘현재 심사 중’이라고 답했다. 퇴직사유는 ‘일반퇴직’이었으며 형벌사항은 ‘있음(수사진행 중)’이라고 답했다.이 전 장관은 지난달 급여로 305만5000원을 받았다. 이 전 장관이 퇴직한 지난달 8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 급여다.이 전 ...
[영상] “로테이션 소개팅? 효율이 커서 좋아요.” 20~30대 직장인 사이에서 ‘로테이션 소개팅’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연인을 찾는 사람 여러 명이 모여 모든 이성과 1 대 1로 짧게 대화를 나눠보는 단체 소개팅입니다.로테이션 소개팅 참가자 규모는 남녀 5 대 5부터 20 대 20까지 다양합니다. 대화 시간은 딱 10분. 20 대 20 로테이션 소개팅에 참여하면 200분 동안 20명의 이성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 거죠.벌써 3회째 로테이션 소개팅에 참여한 김원(가명·28)씨는 로테이션 소개팅의 장점이 ‘극강의 효율성’이라고 말합니다. 김원씨는 “그냥 소개팅은 밥 먹고 커피 마시다 보면 주말을 다 날리게 되잖아요. 근데 로테이션 소개팅은 2~3시간만 투자하면 10명의 남자를 만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효율적일 것 같기도 하고 정신없을 것 같기도 한데, 로테이션 소개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며 왜 유행하는 걸까요? 뉴스토랑이 로테이션 소개팅 운영자들과 참가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가 열리는 서울서부지법 인근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서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서울교통공사는 18일 “도심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오후 4시8분부터 5호선 애오개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무정차 통과 조치는 오후 4시17분쯤 해제됐다.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고 있는 서부지법 인근에는 이날 오후 3시2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만2000명이 모였다.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아현역에서 마포경찰서에 이르는 마포대로 약 1㎞ 구역 10개 차로를 점거했고, 서부지법 바로 앞 대로변은 경찰 차벽에 가로막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