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올해 무역보험 규모를 중소기업 대상 100조원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252조원으로 확대한다.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동향 변화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워싱턴DC에 지사를 신설할 예정이다.장영진 무보 사장은 15일 세종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계획을 밝혔다. 장 사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수출과 경제가 산다는 인식 아래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올해는 기존 협력 은행의 추가 출연에 더해 최초로 민간기업 출연도 추진해 우대금융을 더욱 확대하고, ‘중견기업부’에 ‘중견기업 2팀’을 추가해 중견기업 지원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보는 지난해 역대 최대로 중소·중견기업 97조원을 비롯해 전체 236조6000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한 바 있다.현재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지사를 운영 중인 무보는 워싱턴DC 지사 신설을 통해 미국의 정치·경제...
1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월계2지하차도 안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통제되고 있다.노원구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20분쯤 마들로(월계역입구->녹천중교) 월계2지하차도에서 1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운행 차량은 지하차도 옆길로 우회 중이다.이 사고로 남성 한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밤사이 내린 눈·비로 인한 도로 결빙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날 7시38분 기준 사고 차량은 모두 이동했지만 지하차도는 전면통제 중이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지난해 10월1일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마친 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식사하다 ‘계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계엄이 될 상황도 아니고 될 수도 없다. 우리 특전사 대원들이 분명히 안 따른다”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곽 전 사령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마친 뒤 대통령 관저에서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과 식사하며 반국가세력, 비상 계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느냐’는 질의에 “그런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그는 “비상계엄과 대권 이런 부분들이 그때 얘기가 있었고 관저로 올라가기 전에도 장관 공관에서 티타임 시간을 가졌다”며 그때 김 전 장관에게 계엄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