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34%에 달하는 가격인하를 단행해 중국 자동차업계가 출혈경쟁 우려로 술렁이고 있다.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전날 BYD, 둥펑자동차, 중고차 플랫폼 등과 함께 중고차 시장을 감독하는 특별회의를 열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조립업체인 BYD가 파격적 가격 하락을 예고한 상황에서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중국 중고차 시장에는 새 차나 다름없는 ‘주행거리 0㎞’ 자동차 매물이 잔뜩 올라와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칙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실제 운행되는 전기차는 2000만대이며, 이는 한 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의 절반 수준이다.웨이지엔쥔 창청자동차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중고차 시장에서 주행거리 0㎞ 자동차를 파는 판매자가 최소 3000~4000명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펼쳐질 잔혹한 가격경쟁의 최전선”이라고 말했다.잔혹한 경쟁의 방아쇠는 BYD가 당겼다....
서방 주요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을 해제해 러시아 내부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같은 조치가 우크라이나가 전세를 역전시켜 러시아를 평화 협상장으로 끌어내는 압박용 카드가 될지 주목된다.메르츠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파포럼 행사에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이 더 이상 없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메르츠 총리는 “자국 영토에서만 공격에 맞설 수 있는 나라는 스스로 충분히 방어하지 못한다”며 “우크라이나는 이제 러시아의 군사 시설을 공격해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메르츠 총리의 발언으로 사거리 500㎞인 독일산 타우러스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공급될지가 주목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타우러스 미...
28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각 후보 캠프에선 막판 판세에 대해 기대섞인 예측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후보들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긴 했으나 대세가 역전될 상황은 아니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막판 ‘대역전’을 기대했다.천준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후보들 간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그 뒤 흐름을 보면 그 이상(추격)은 없다는 것이 보인다”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기존의 정당 지지율 수준으로 회복되긴 했지만 그 이상의 확장성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선대위 다른 관계자들도 천 본부장과 유사한 판단을 보였다. 김민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 후보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가장 좁혀진 것도 10%(포인트) 전후 아닌가”라며 “기존의 관점에서 보면 좁혀지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