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베트남 국영기업 비엣텔그룹과 13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환(AX) 협력을 추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엣텔그룹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 텔레콤을 비롯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 국가, 1억38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통신·기술 기업집단이다. 지난해 73억4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전날 베트남 하노이 비엣텔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따오 득 탕 비엣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두 회사는 AX 컨설팅, 인공지능(AI) 사업 개발, 소비자 및 중소기업용 솔루션 출시,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AX 역량 및 글로벌 개발 센터, 시장 공동 진출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협력한다. 실질적인 사업 협력 규모는 약 1300억원 수준이다. 양사는 합작 투자(JV)를 추진해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의 전방위적인 AX를 촉진할 계획이다.KT는 자사 ...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이 ‘디올백’에 이어 ‘샤넬백’으로 번지고 있다. 두 사건 모두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았다는 의혹인데 검찰의 반응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검찰은 디올백 사건은 무혐의 처분했는데 샤넬백 사건은 김 여사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수행비서를 출국금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있다.앞서 디올백 사건을 처음 폭로·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항고 기각 결정에 불복해 대검찰청에서 재항고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23일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기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재항고장을 서울고검에 등기로 발송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서울고검은 지난달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항고 사건에 대해서는 재기 수사를 결정한 반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무혐의 처분에 대한 항고 사건은 재수사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기각했다. 이에 서울의소리 측은 “지난해 최재영 목사가 조사를 받을 당시...
한국 아동문학의 첫 일본 애니화원작의 정서·그림체 충실히 살려세계 영화제서 호평…28일 개봉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에서 주인공 동동이(아래 사진)는 신기한 사탕을 먹는다. 어떤 사탕을 먹으면 소파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다른 사탕을 먹으면 잔소리만 늘어놓던 아버지의 “사랑해”라는 속마음이 들린다. 독자에게도 비슷한 마법이 찾아온다. <알사탕> <나는 개다>(<알사탕>의 프리퀄)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알사탕>이 오는 28일 개봉, 책 속에만 존재했던 동동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백 작가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림책을 만들면서 주인공의 (표정이나 동작과는 달리) 목소리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저도 알사탕을 먹은 것처럼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동동이의 목소리를 듣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