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압박한 상황에서 정상 간 ‘톱다운’ 외교로 미국의 향후 관세 정책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자문위원들에게 방중 의사를 전달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논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WSJ에 말했다.WSJ은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이 이미 대리인을 통해 대면 회담을 논의했으며, 취임 후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선택지도 거론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위협으로 긴장된 시 주석과의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이 만남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중국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밝은 한 소...
서울 강북구는 20일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임산부는 배에 압박을 받기 때문에 일반 안전벨트 착용을 꺼린다. 이 때문에 임산부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사고 시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강북구는 구내에 주소를 둔 임신 16주 이상의 임산부에게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6개월간 무료 대여하기로 했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배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허벅지로 분산시켜 임산부와 태아를 보호한다.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대여하려면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강북구보건소 1층 아이맘건강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반납은 같은 장소에서 하면 된다. 강북구는 반납 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강북구는 냉동 난자를 통해 임신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냉동 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등에 1회당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고,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