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일정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회 의장의 자녀가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손님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1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 춘천경찰서는 A씨(42)를 상해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해 12월16일 오전 6시13분쯤 춘천시 효자동 한 시장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손님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강원지역 한 지방의회 의장의 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가족 등 2000여명 참석“고마워 아빠” 편지에 눈물 정부에 원인 규명 당부도“서른 넘은 딸 공주라고 불러줘서, ‘보고 싶다’며 매일 영상통화 걸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아빠.”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A씨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밤새 쓴 편지를 천천히 읽었다. 당연했던 일상이, 아버지가 없는 지금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A씨는 눈물을 훔치며 목이 멘 듯 말을 잇지 못했다. 다른 유족들도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의 넋을 기리고 위로하는 합동 추모식이 18일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 700여명과 정부·국회·지자체 관계자 500여명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추모식은 망자의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국가무형유산 진도 씻김굿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희생자 애도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 영상,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