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ǿ����߽��ϴ�.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다 체포된 차철남이 경찰 조사에서 채무 문제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7시24분 도주하던 차철남을 시화호수 인근에서 체포해 이날 오전 5시까지 심야 조사를 진행했다.중국 국적의 차철남은 조사 과정에서 같은 중국동포 A씨(50대) 형제에게 2013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약 3000만원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그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A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낸 뒤 미리 준비한 둔기를 이용해 살해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A씨의 동생인 B씨가 있는 형제의 주거지로 찾아가 같은 방식으로 B씨를 살해했다.차철남은 A씨 형제의 시신을 각각의 범행 장소에 방치해두다가 지난 19일 오전 9시 34분쯤 거주지 인근에 있는 편의점 점주 C씨(60대)를 흉기로 찔렀다.이어 같은날 오후 1시 23분쯤 편의점에서 1.3km가량 떨어진 체육공원에서 자신...
6·3 대선이 열흘 남짓 남았지만 후보 공약집은 아직 감감소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는데 이들은 후보 공약집도 보지 못하고 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민사회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주거권네트워크는 22일 “후보자 공약집은 향후 5년간 국정 비전과 방향·정책을 각 분야와 세대·계층별로 꼼꼼히 담아 국민에게 약속하는 것인데, (후보들이 밝힌) 10대 공약만으로는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를 제외하고는 10대 공약에 주거·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공약이 빠져 있다”며 “공약집을 통해 주거·부동산 공약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검증받으라”고 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전날 논평에서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을 살펴보고 비교 검증할 수 있게 해야 한다”이라며 “공약집에 실리지 않으면 수반하는 책임을 물을 수 없고 약속들이 실현 가능한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다”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