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8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포드대 생명공학 및 정신의학·행동과학부 교수, 임상의학 부문에 안명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박용근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교수와 최홍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이용해 생체 조직의 세포들을 빛으로 제어하는 유전학 기술인 광유전학(Optogenetics)의 창시자다. 감각·인지·행동의 세포적 기반을 이해하고 뇌와 행동 간의 연결 기전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이서로스 교수는 녹조류에 있는 청색광단백질 ‘채널로돕신’을 생쥐의 신경세포에 이식한 뒤 빛을 이용해 행동을 제어하는 데 성공한 연구 결과를 2005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에 발표했다. 이어 2007년에는 빛을 이용해 신경계 구성 세포인 뉴런을 활성화하거...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하면서 서울 종로구 헌재 일대는 또다시 긴장감에 휩싸였다. 헌재 인근 곳곳에 경찰 기동대 버스와 차벽용 차량 수십대가 늘어서 인파 접근을 차단했고, 교통도 통제됐다. 안국역 일대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소란이 이어졌다.경찰은 헌재 인근 도로 인도는 기동대원과 통행차단선으로 통제했다. 경찰은 이날 헌재 인근에 기동대 54개 부대(3300여명)를 투입했다. 오전부터 헌재 맞은편 인도에는 6~7m 간격으로 경찰관이 한두 명씩 늘어서 대기했다. 경찰 무전기에서는 “일렬로 차벽을 빈틈없이 세우라”는 지시가 끊이지 않았다. 방패를 든 기동대원들이 무리지어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인근 점포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에게 경찰이 “어디로 가시냐”며 접근을 제지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차도에는 경찰 기동대 버스 수십대가 배치됐다. 안국역 사거리 대로변 일대부터 재동초등학교 인근까지는 경찰 기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