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홈타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수도권·충남지역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발령에 대응해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라는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다고 기재부가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산업부·국토교통부·지자체에는 화력발전소 일부 가동 제한, 공사장 점검,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했다.교육부·보건복지부·지자체에는 학생과 취약계층, 야외 근무자의 보호조치를 다하라고 지시했다.환경부는 이날 수도권·충남 지역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발령에 따라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지난해 1월 31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휴전에 돌입한 지 이틀 만에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취임 전엔 가자 휴전을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공격해온 유대인 정착민들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자, 이스라엘은 기다렸다는 듯 서안 공세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휴전에 반대하는 유대인 정착민들의 폭력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제닌을 공격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다쳤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서안에서 중요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알리며 이를 ‘철벽(Iron Wall) 작전’이라고 명명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도 군과 경찰, 정보기관 신베트가 합동으로 ‘대테러 작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팔레스타인 와파통신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전투기를 출격시켜 제닌을 공습했으며, 저격수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제닌 난민촌을 포위하고 구급차의 진입을 막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47%를 기록했다.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전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이후 이날까지 미국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지지율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8년 전 취임식 때보다는 다소 높지만, 대부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보다는 낮은 수치다.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43%의 지지율로 첫 임기를 시작했다. 같은 달 49%까지 지지율이 오르기도 했지만 퇴임 무렵(2021년 1월) 지지율은 34%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월 대선 당시 유권자 투표에서 49.8%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미 언론들에 따르면 역대 미국 대통령의 임기 초반 지지율은 대체로 50%를 넘는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취임 초 지지율도 55%였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이날 여론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58%는 1·6 의사당 폭동 사태 가담자에 대한 사면 조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