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지난해 서울시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낸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도 대기질 개선사업에 정책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매연발생 ‘5등급’ 차량에 대한 상시 운행제한이 추진되고,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친환경 공사장 확대 운영 등 전 분야에서 초미세먼지 저감에 주력할 방침이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선진국 주요도시 수준(13㎍/㎥)까지 낮춘다는 계획(‘맑은서울 2030’) 아래 연중 대기질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자동차, 가정·사업장, 공사장, 생활권, 대응역량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다양한 중점과제를 발굴해 시행한다.자동차 부문에서는 노후 공해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매연 발생 ‘5등급’ 노후 경유차 등은 상시 운행제한을 할 수 있도록 조례나 고시 등 제도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시·도 차원의 운행제한 조치 시행을 위해 정부 및 수도권 지자체 등과 협의도 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서울서부지법에서 월담을 시도하던 시민 17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23분쯤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후문 인근 담벼락을 넘어 법원 경내로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체포 당시 이 남성은 “빨갱이가 죽든 내가 죽든 끝장을 보겠다”며 “대통령님을 구속하려 하고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고 소리쳤다. 마포경찰서는 그에게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이 남성이 연행된 후에도 16명이 추가로 법원 담장을 넘어 들어가 경찰에 붙잡혔다.이날 오후 5시40분 기준 서부지법 일대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 3만6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운집해 집회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