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18일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오후 6시50분 종료됐다.영장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차은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영장심사는 휴정 시간을 제외하면 4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공수처 검사 측이 2시15분부터 3시25분까지, 이어 변호인단 대표 김홍일·송해은 변호사가 3시25분부터 4시35분까지 각각 70분간 준비한 프리젠테이션(PPT) 자료를 동원해 주장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오후 4시35분부터 5시15분까지 약 40분간 발언했다. 이후 차 판사 요청으로 5시20분부터 20분간 휴정한 뒤 5시40분 재개돼 6시50분 끝났다.윤 대통령은 영장심사 마지막에도 5분간 최종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윤석열 출석에 법원 앞은 ‘아비규환’…경찰관 폭행·월담 현행범 체포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 ...
충남 태안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면 앞으로 최대 29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태안군은 올해 하반기 ‘태안형 아이 더드림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저출생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는 ‘태안 아이 더드림 수당’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3~11세 아동이 있는 가정에 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8년간 지원을 받을 경우 총 지원액은 2160만원이다.여기에 아이 더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되는 결혼 장려금 600만원, 산후조리비 50만원, 출산장려금 50만원 등을 합하면 태안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 기르는 가정은 총 29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태안형 아이 더드림 프로젝트는 이 밖에도 영유아 급·간식비, AI기술 활용 아이성장(신체 발달 유도 성장 프로그램), 산모·신생아 산후도우미, 신혼부부 주거안정 지원 사업 등을 포함한다.태안 아이 더드림 수당 사업은 당초 올해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