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오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지난 16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는 ‘소준섭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보고 서울 금천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돼 현재까지는 금천서가 사건 수사를 맡고 있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담당을 조정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초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X’(옛 트위터)에서 루나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최다은씨는 17일 “더는 울지 않는 밤이 아닌 함께 우는 밤을 원한다”고 말했다. 최씨 앞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의 비정규직·택시·특수고용노동자들이 서 있었다. 그는 “세상에서 노동자로, 여성으로, 성소수자로, 장애인으로 사는 우리는 권력과 자본 앞에서 한 번도 강자였던 적이 없었다”며 “이제 비정규직의 눈물을 함께 나눠달라”고 말했다.대통령 탄핵집회에 모인 시민들의 목소리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남태령과 한강진역에서 만난 ‘동지’들이 탄핵을 통해 절차적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일터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비정규직이제그만’ 등 노동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화오션 사옥 앞에서 ‘윤석열에 맞서 싸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내 삶을 바꾸는 1박2일 민주주의 대행진’의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윤석열이 구속되고 탄핵을 당한다 해도 내 삶이 바뀌지...
강원도 횡성의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30대가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17일 오후 1시 31분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던 30대 A씨가 3m 아래로 추락했다.A씨는 손목과 발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당국은 리프트가 운행 중 기울어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