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경찰청 경비국장, 영등포경찰서장 등과 통화한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경비국장은 조지호 경찰청장으로부터 ‘서울청에 전화해서 국회를 전면 통제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 영등포서장은 ‘정치인 체포조’ 의혹과 연관이 있다. 박 국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과도 통화를 해 관련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에게 “12월3일 밤 계엄 선포 이후에 박현수 (행안부) 경찰국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나”라고 묻자 임 국장은 “사무실에 출근을 하는 도중에 (받았다)”고 답했다. 강상문 영등포경찰서장도 ‘(4일) 새벽 0시30분경에 박현수 경찰국장으로부터 전화받았나’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박 국장은 한 의원이 “계엄 선포 직후인 22시31분, 22시32분 두 차례 조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우파 성향 포퓰리스트 정치인이 대거 초청된 반면 중도파 주류 지도자들은 대체로 배제됐다. 취임식 초청 명단이 트럼프 당선인의 이념적 지향을 분명하게 드러낸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 등에 따르면 다수 세계 정상이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됐다. 미 국무부 기록에 따르면 1874년 이후 대통령 취임식에 다른 국가 정상이 공식 참석한 적이 없어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미국 관례상 취임식에는 외국 국가 정상을 초청하지 않아 왔다. AP통신은 “미국의 동맹국과 적대국을 매우 미국적인 정치 전통으로 끌어들이는 색다른 행보”라고 평가했다.외신은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초청 명단이 우파 포퓰리스트 성향의 정상들에 집중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과 이달 초 깜짝 회동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