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시작된 15일 아침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가 오전 7시 현재 일부 차선만 해제됐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경비 인력들이 대거 출동하고 탄핵 찬·반 시민들까지 운집하면서다. 이 때문에 출근길 차량 우회·회차가 일부 진행 중이다. 남산 1호 터널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시작된 이날 아침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아수라장인 상황이다. 경찰 인력과 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양방향 도로가 잠시 모두 통제됐다.이 때문에 버스 등 차량들이 모두 우회하거나 회차 조치되기도 했다.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관저 인근 한남대로는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관저 인근 볼보 빌딩·일신홀 앞에서 장충동 방향 차로는 2개 차로가 막혔고, 북한 남삼거리에서 한남오거리로 향하는 방면 차로도 2개 차로가 차단된 상태다.관저 일대를 따라 경찰버스 100여대가...
겨울엔 다 함께 두부 먹는 봉산리■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40분) = 오대산에 자리한 봉산리는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힌다. 마을 사람들은 겨울이면 다 같이 모여 두부를 만들어 먹는다. 정성스럽게 만든 두부에 닭고기 등을 다져 요리한 ‘닭반대기’부터 강원도식 강된장인 ‘빡작장’까지 오지마을 사람들의 겨울 별미를 맛본다. 또한 오대산의 노인봉 산장, 월정사 등에도 찾아가 산이 내어준 식재료로 만든 밥상을 만나본다.‘강남역 교제살인’ 악몽은 계속■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 73일간의 기록’ 편이 방영된다. 지난 5월 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이 의대생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과거 수능 만점자로 화제에 올랐던 범인은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사망한 수진씨(가명)의 유가족은 여전히 악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유가족은 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15일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의힘 소수 의원들은 “법치주의가 지켜져서 다행” “이럴 때일수록 수사는 수사기관에, 탄핵 심판은 헌재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친한동훈(친한)계는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침묵했다.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했던 김상욱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끌려가는 참담한 일이 벌어져서 여당 의원으로서 국민들께 깊은 송구함을 느낀다”며 “마음이 무겁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그는 탄핵에 반대한 대부분의 여당 의원들이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불법’이라고 규탄한 것과 달리 “법치주의가 무너질 뻔한 위기에서 법치주의의 최소한도가 지켜져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서도 “변호인의 주장이나 피의자나 피고인의 주장이 법원의 판단보다 앞설 수가 없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법치”라며 “보수주의자 관점에서 법치를 무시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