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제추행변호사 화려했던 현역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은 구자철이 자신이 몸담았던 제주 SK에서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출발한다.지난 시즌을 마치고 현역 은퇴를 발표한 구자철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미련 없이 축구화를 벗을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다. 제 꿈은 한국에 돌아와 저를 발굴하고 키워준 제주에서 은퇴하는 것이었다.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1989년생 구자철은 아직 현역으로 뛰는 이청용(울산), 기성용(서울) 등과 함께 2010년대 한국 축구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23세 이하 대표로 출전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성적인 동메달을 딴 ‘런던 신화’ 멤버였다. 당시 구자철은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쐐기골(2-0 승)을 터트렸다.구자철은 이날 “한국 축구 최초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멤버 중 하나로 팬들에게 기억되면 행복할 것 같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구자철은 신인 드래프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