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오는 9월23~2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25년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Pacific Insuranc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PI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험산업 최고위 관계자가 모여 보험산업의 경영 현안과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1963년 출범 이후 아시아·태평양 각국을 순회하며 격년제로 개최해왔다. 한국이 주최국을 맡은 건 1985년 이후 두 번째다.이번 PIC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보험업의 성장 전략,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등 다양한 현안을 다룬다. 이달 23일부터 PIC 2025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 등록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교사 정치활동 보장한다던데… 아빠, 제발 이런 건 막아주세요. 주위에서 큰일 난다고 이야기하네요.” 며칠 전 큰애에게서 온 문자입니다. 교육계 숙원이던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이 주요 정당의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며 실현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 사안은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의 깊이를 더해가는 여정 속에서 꾸준히 논의된, 어쩌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 같은 것입니다.이 주제에 대해 많은 학부모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사에게 정치적 기본권이 보장된다면, 아이들이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에서 특정 정치적 색채가 주입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당연하고도 마땅한 걱정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저의 이야기도 들어주십시오. 학부모인 저의 큰애에게 띄우는 편지이기도 합니다.먼저 교사에게 시민으로서의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과 교사가 교실에서 지켜야 할 교육 내용의 중립성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과정의 정치적 중립성은, 의문의 ...
23일 6·3 대선 후보들의 2차 TV토론이 열린다. 이번 TV토론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에 참석한다.후보들은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후보별로 6분30초씩 제한 시간이 주어진다.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공약 검증 토론이 이어진다.지난 18일 열린 1차 대선 TV토론은 경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후보들은 오는 27일 정치 분야 토론을 마지막으로 대선 토론을 마친다.